캄보디아, 벙컥 호수


프놈펜 시내에 자리한 벙컥 호수 주변에는 약 4,000세대의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호수의 크기는 130 헥타르, 여의도 공원의 약 6배 크기입니다 양철 판자 몇 개로 얼기설기 지은 집들이 하나 둘 모여, 가난한 사람들의 마을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호수에 비치는 석양이 아름다운, 평화로운 마을이 이곳에 있습니다





2007년,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는 인민당 상원의원 ‘수카쿠사’에게 99년 간 호수 인근의 땅을 임대해 주었습니다 그 후, 수카쿠사는 호수를 모래로 메우고 그 위에 주상복합 건물로 이루어짂 상업 및 호화 주거지구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건설 계획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벙칵을 떠나야 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이 떠나고 790여 가구가 남아, 무자비한 강제철거에 맞서, 그들의 땅과 집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2011년, 700여 세대는 개발예정지 주변 12.44 헥타르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았습니다 그러나 호수 가장자리에 살고 있던 100여 세대는 아무런 보장도 받지 못한 채 그 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 후 주민 리더들은 100여세대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다시 싸움을 시작 했습니다





그러나 22일 오전, 항의 시위를 벌이던 13명의 여성 주민들은 경찰과 개발회사 경비원들의 폭력 짂압으로 긴급 체포 되었습니다 체포 후 바로 다음 날, 이들에게는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변호사 변론을 비롯한 어떠한 기회도 이들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감옥의 주민들 중 3명이 단식 투쟁에 있으며, 캄보디아 조직을 비롯한 많은 국내-외 단체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연대하기


현재 서울 수유에서는 LOCOA(Leaders and Organizers of Community Organizing in Asia)의 ‘아시아 젊은 주민조직가 포럼’이 짂행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젊은 조직가들은 캄보디아 정부에 벙컥 주민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정부의 강제철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LOCOA의 행동과 더불어, 캄보디아의 가난한 주민들의 문제해결에 한국 주민운동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행동의 날 : 2012년 6월 25일(월) 11시-12시

연대 장소: 캄보디아 대사관 앞

연락처: CONET(766-9051), 강인남 (017-295-1970)



사진출처: 수유너머, sahrika Cambodia, world habitat, Phnom penh post, COVIL-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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